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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Rock

네임텍은 통제와 반복의 굴레에 빠진 현대인들에게 거친 유쾌함을 선사하는 얼터너티브 록 밴드다. 많은 부분이 희석되어 원류를 찾기 힘든 한국 록 씬에서 현재까지도 연원의 공격성과 분노를 담고 있는 밴드이며, 이를 유쾌함으로 감싸 청자로 하여금 기분 좋은 일탈을 느끼게 한다.

네임텍의 음악은 분명 정제되지 않은 거친 날것을 닮아 있지만- 그들의 날것에는 묘한 인간미가 담겨있으며, 단순한 듯 유머러스한 가사는 복잡한 현대 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면서도 이질적인 음악의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다.

또한 그들의 정수를 볼 수 있는 에너제틱한 라이브는, 거칠지만 불쾌하지 않게 청자의 흥분감을 끌어내며 현장을 고양한다. 우리는 그들의 라이브를 통해 스스로가 그어놓은 한계선과 억압성이 지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은 다른 밴드들에서는 보기 힘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Grunge Rock

더 디지 브레인즈는 The Sonics에게 영향을 받은 개러지 락 밴드이다. 세상엔 그러한 밴드가 수없이 많지만 이런 형태의 음악이 금지된 국가 마다가스카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부패한 나라 중 하나인 마다가스카르는 멤버 4인이 태어난 곳이다. 형제 관계인 보컬 Eddy와 베이스 Mahefa가 만든 이 팀은 불평등과 기회의 부족, 제한된 자유가 일상인 세계에 저항한다. 아버지의 세대의 음악가 The Kings, The Stooges, The Vines 등에서 음악적 영향을 받았으며, Jacques Dutronc의 노래 ‘Les Cactus’를 가시가 돋친 버전으로 커버하기도 했다. 더 디지 브레인즈는 자국에서 저항의 아이콘이며, 부패한 정치 시스템에 항거하며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콘서트 도중에 눈부시게 빛나는 그것, 바로 이들의 삶에 대한 열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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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Rock

낭트 출신의 코코모(KO KO MO)는 폭발적인 카리스마가 넘치는 듀오로, 워렌(기타, 보컬)과 K20(드럼, 백 보컬)으로 편성되어 있다.

무대에서 이들은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레드 제플린’, ‘화이트 스트라입스’, ‘더 블랙 키스’의 계보를 이어나간다. 워렌은 종종 ‘로버트 플랜트’를 떠오르게 하는 중성적인 보컬과, ‘지미 페이지’와 ‘지미 헨드릭스’를 연상시키는 기타연주를  갖고 있다. 또한 K20이 내뿜는 에너지와 쇼맨쉽은 ‘존 본햄’과 ‘더 후’의 ‘키스 문’을 떠오르게 한다. 이들의 정규 1집 [Technicolor Life]은 콘서트장에서 선보이는 불꽃 같은 에너지를 그대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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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 Rock

차이니스 풋볼 (Chinese Football)은 중국 우한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4인조 록/이모(Emo)/포스트 록 밴드이다. 차이니스 풋볼은 2011년 보컬의 슈보가 기타리스트 왕 보를 만나며 결성되었고, 후에 베이시스트 리 리신을 만나며 자리를 잡았다. 지금은, 젊은 여성 드러머 전 지리와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다. 차이니스 풋볼은 펑크스타일의 음악적 기반을 유지하며 DIY 정신으로 활동을 이어나간다. 1990년대 후반 이모(Emo) 음악의 선구자를 인용하자면, 차이니스 풋볼은 Jimmy Eat World, Get Ups Kids 그리고 American Football의 영향을 받아 강렬한 기타-베이스 중심의 연주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듯한 인디 록 음악을 창조해나간다. 귀에 잘 감기는 기타 리프와 중국어 노랫말로, 차이니스 풋볼은 어릴 적 시절 판타지와 그에서 오는 좌절감을 그들의 음악 속에 녹아낸다.